포스코 차기 회장에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포스코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로 최정우 사장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의 대표적인 재무전문가로 꼽히는 최 내정자는 포스코 설립 이후 최초의 비엔지니어 출신 회장 내정자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 내정자는 동래고등학교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정도경영실장과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15년 7월부터는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그룹 구조조정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포스코는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차기 회장을 공식 선출하는 절차를 진행할 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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