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퇴임하는 고영한, 김창석, 김신 대법관의 후임으로 노태악 서울북부지법원장과 김선수 법무법인 시민 대표변호사 등 10명이 추천됐습니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부터 3시간 가량 회의를 열고 이동원 제주지법 원장과 임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10명을 추천하고, 명단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경서 위원장은 무엇보다 목소리 없는 서민을 위해 일을 하였거나 일할 준비가 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심사대상자 41명에 대한 경력과 출신, 성별 등을 고려해 10명을 추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법원은 오늘부터 추천 후보자 명단과 주요 판결 등의 정보를 법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법원 안팎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 10명 

노태악 서울북부지법원장, 김선수 법무법인 시민 대표변호사, 이동원 제주지법원장과 임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 한승 전주지법장, 문형배 부산고법 부장판사, 노정희 법원도서관장,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은애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 판사, 김상환 서울중앙지법 민사 제1 수석부장판사 (연수원 기수, 성명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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