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일 뉴스광장 앵커멘트 >

참여정부의 교육 개혁을 이끌어나갈
대통령 직속의 교육혁신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교육혁신위원회가 교단갈등과 학벌주의 등으로 얼룩진
교육계를 바로잡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경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1.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원회가
31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2.교육혁신위원회는
전성은 거창 샛별중학교 교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인 윤덕홍 교육부총리와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을 포함해 각계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3.교육혁신위원회는 앞으로 교육분권과 인력선발제도 개혁 등
참여정부의 10대 교육정책 과제를 면밀히 검토해
장단기 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4.교육혁신위원회 전성은 위원장은 농어촌 등
지방 교육의 황폐화가 심각하다면서
무엇보다 지방 교육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서트 : 21초 )

5.교육혁신위원회는 이에 따라
현장을 잘아는 지방 출신자를 대거 위원으로 임명한 반면
전교조나 교총 등 기존 교육단체의 인사는 배제시켰습니다.

6.역대 정권마다 교육개혁을 위한 기구는
이름만 달리했을뿐 예외없이 설치돼왔지만
그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7.교육혁신위원회가 학벌 주의와 교단 갈등,부정 부패 등
산적한 교육현안들에 대해 앞으로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전경윤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