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표팀 22일 멕시코전 열리는 로스토프 아레나 이동

일본이 어제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18 러시아월드컵' H조 1차전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콜롬비아는 전반 3분만에 카를로스 산체스가 핸들링 반칙으로 퇴장당하고, 패널티킥까지 허용하면서 일본에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이어 전반 39분에 퀸테로의 땅볼 프리킥이 성공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일본은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사코의 헤더 골로 다시 앞섰습니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콜롬비아에 4대 1로 대패당했던 굴욕을 이번 경기로 갚은 일본은 H조 선두로 올라서면서 남은 폴란드와 세네갈전에서 1승만 거두면 16강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스웨덴전에서 패한 우리 축구대표팀은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회복 훈면을 하며 오는 24일 멕시코전에 대비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베이스캠프에서 훈련 한 뒤 오는 22일 멕시코전이 열리는 장소인 로스토프 아레나 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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