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는
종단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중앙종회를 8월말에 소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종회의 한 중진의원 스님은 31일
종단현안을 다루기 위해
예년의 9월 임시종회보다 앞당겨서
종회를 소집하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8월말이나 늦어도 9월초에는
종회가 소집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시종회에서는
98년 종단사태 당시 취해진
일부 멸빈자에 대한 심사개시가 적법하다는
법규위원회의 판결 문제를
집중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현 종단 집행부의
주요 종책사업의 타당성 문제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앞서
지난주 중앙승가대에서 열린
중앙종회의원 연수회에서
의원 40여명이 종회소집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임시종회는 소속의원 3분의1 이상의
동의가 이뤄지면 개최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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