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100주년을 앞둔 경북 경주 감포항 일대가 어촌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경주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감포읍 권역 거점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국비 등 100억원을 투입해 오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진행됩니다.

감포항 연안항 개발과 송대말 등대 컨텐츠 사업 연계 등 감포항 주변 기초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어촌정주 여건 개선과 해양관광기반 조성, 감포항 친수공간 내 타워라이트 설치, 타워문화관 건립, 시어(市魚)인 가자미를 활용한 풍물거리 조성 등 특화된 어촌개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경주시는 내년부터 용역에 착수해 2020년 감포 개항 100주년에 맞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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