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혼게이자이 보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오늘 북·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르면 오늘 중 비행기로 베이징에 도착할 계획이어서 관계 기관이 경비 체제를 조정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중을 통해 지난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의 자세한 내용을 시 주석에게 설명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비핵화 의사를 밝힌 대가로 제재완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이와 관련해 중국 지지를 얻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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