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역사문화자원을 스토리텔링하는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은 광주의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한 웹툰 50편과 역사문화지도 6종을 제작해 '광주 역사문화자원 스토리텔링' 사이트에 탑재하고, 광주역사문화 관련 정보가 집적되고 공유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2018 광주역사문화자원 스토리텔링 구축사업'을 올해 말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와함께 광주 역사문화자원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오는 9월에 개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웹툰과 영상,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콘텐츠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역사문화자원 스토리텔링 구축 사업 제1차 자문회의<사진>'가 열려 올해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청사진이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선 ▲ 광주 역사문화자원 및 스토리 콘텐츠의 관문 역할에 맞는 홈페이지 개편 ▲ 주제에 따른 스토리 중심의 역사문화지도 제작 ▲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웹툰 50편 선정 ▲ 시나리오 구성 및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역량 있는 작가 투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