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경기 훈풍에 따라 청년실업률이 회복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유독 이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우리나라의 OECD 기준 청년층 실업률이 올해 1분기 10.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청년실업률은 지난 2014년 1분기 10.1%로 10% 대에 진입한 이후 꾸준히 10%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OECD 평균 청년실업률은 작년 1분기 12.3%에서 2분기 12.1%, 3분기 11.8%, 4분기 11.5%에 이어 올해 1분기 11.1%까지 꾸준히 하락했습니다. 

작년 1분기와 올해 1분기를 비교했을 때 청년층 실업률이 줄어들지 않은 국가는 우리나라와 칠레, 스위스 세 나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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