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동 법왕사는 지난 12일 100일간 100명의 스님들을 모시고 진행된 제 35회 백고좌법회를 회향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 포교당 람림학당 주지 혜능 스님을 증명법사로 거행된 이날 회향 법회는 불심을 다지는 보살계 불명 수계법회도 함께 봉행됐습니다.
또 오는 17일에는 회향을 기념하기 위해 전남 화순 운주사와 쌍봉사, 나주 불회사로 삼사순례를 떠납니다.
백고좌법회는 신라와 고려시대에 성행하다 조선시대에 그 맥이 끊어진 것을 지난 1995년 법왕사 주지 실상 스님이 그 맥을 이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문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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