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소사에서 안산시 원시까지 연결되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이 주말인 내일(16일) 개통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잇는 서해선의 첫 단계 노선인 "소사~원시 복선전철' 개통식을 내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사~원시선이 개통되면, 현재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 자동차로 1시간 30분 이상 걸리던 곳을 전철로 33분에 오갈 수 있게 됩니다.

또, 소사역과 초지역에서 경인선(서울1호선)과 안산선(서울4호선)을 환승할 수 있어, 서울 도심 접근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부천 소사역에서 시흥시청역을 거쳐 안산시 원시역까지 23.3킬로미터를 잇는 이 노선에는 총 12개 역이 들어섭니다.

향후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에서 환승해 여의도와 인천, 안양, 성남 등 수도권 남부 주요 지역으로 연결됩니다.

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측으로 '대곡과 소사선', 그리고 경의선과 연결되고, 남측으로는 서해선(홍성∼원시)과 장항선 등과 연결돼 국토 서측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서해선축을 형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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