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기술 주요 연구내용간의 관계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년도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에 포스텍 인터블록체인 연구센터(센터장 한성호)가 선정됨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포스텍 인터블록체인 연구센터는 4년간 국비 29억원을 지원받아 자동차, 의료, 보험 등 특정 영역에서의 블록체인 플랫폼 도출 등 산업간 상호운용 가능한 블록체인을 구현하고 궁극적으로 자동차·의료·보험 통합시스템을 구축합니다.

또 블록체인 기술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스타트업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스마트시티 솔루션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로 탈중앙성, 보안성, 안정성 등의 특징이 있어 연결·융합의 4차산업혁명 시대에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 의료, 제조업, 행정 등 기존 산업과 융합을 통해 경제·산업·사회·문화적 측면에서 광범위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성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인력양성에 집중, 블록체인 기술이 지역산업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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