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14일) 경산여중에서 열린 ‘아동옹호활동가 그린이’ 발대식에서 경산여중 1~3학년 22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어제(14일) 경산여중 대외교육협력실에서 ‘아동옹호활동가 그린이(Greeny)’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아동옹호활동가 그린이’는 경산여중 1~3학년 22명으로 구성된 경상도 아동 대표입니다.

‘그린이’ 학생들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아동의 행복한 삶을 위한 모든 일에 관심을 갖고 탐구하며 알리는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발표했습니다.

또 아동권리와 옹호활동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 참여권에 대한 설명을 포함한 아동권리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총 10회의 모임 활동을 통해 대학(원)생 멘토 3명과 함께 3개조를 이뤄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토론, 조사, 연구활동을 합니다.

‘아동옹호활동가 그린이’는 ‘영호남 천사프로젝트’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는 경북과 전남의 ‘그린이’ 아동들이 전남도의회에서 아동권리 인식증진을 위해 ‘영호남 그린이 아동정책교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린이는 아동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을 만들고 반영해 아동과 친화적인 명품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경산을 시작으로 경북 전역으로 그린이 활동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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