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비용을 부담한 싱가포르가 이 비용의 수십 배에 이르는 6천 억원의 경제효과를 누렸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업체인 멜트워터는 북미 두 정상이 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머문 지난 10일에서 12일까지 전 세계 매체의 싱가포르 관련 언급을 기준으로 이번 회담의 홍보효과는 2천 181억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이 업체는 또 회담 장소 결정 과정과 이후 준비과정에서 바생한 언론 노출까지 고려할 경우에는 그 효과가 6천 196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