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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춤의 아버지 한성준, 불교 예술과 만나다
조윤정 기자 | 승인 2018.06.14 16:38

 

 한국 근대 춤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성준 선생의 예술세계를 짚어보고 불교 문화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 학술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한국 전통춤의 사상적 근간이 된 불교 문화예술의 세계를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 한국 춤의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 근대 전통춤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성준 선생의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무용의 대가 한성준 선생의 춤 세계를 계승하기 위한 제5회 대한민국 전통무용제전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한성준 선생에 대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민속 가락과 춤을 집대성해 오늘날 한국 무용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주경 스님/불교사회연구소장

"근대에 맞는 현대에 맞는 춤의 체계와 공연의 체계,그리고 또 방송을 통해서 이런 부분들을 다듬어 나갔고 전체적인 새로운 틀거리를 한 분이라고 봅니다. 전통 문화를 받아왔지만 한성준 이후로 근현대의 한국 문화들이 새로운 자리매김을 했다고 보거든요."

특히 한성준 선생의 전통 춤은 불교 문화를 바탕으로 한 예술 세계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김헌선 / 경기대 인문대학장

"선승이 기본적으로 백성을 생각하고 그 백성 위에 구체적으로 존재하면서 자기 학행 이런 것들을 이어나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우리가 불교하고 민속하고 연관성을 찾을 수가 있고 특별하게 불교 춤이 이런 문화적 전거 속에서 불교 사상과 깊은 맥락이 닿아 있다고 하는 것을.."

한성준 선생은 젋은 시절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범패와 승무 등 전통 불교의식을 배우면서 춤과 장단의 원리를 터득하고 당대의 선사 만공 스님과의 교류를 통해 예술가로서의 정신적 자양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주경 스님 / 불교사회연구소장

"우리가 과거의 역사 한 조각을 찾아내듯이 찾아내게 되고 과거의 그야말로 거장, 거인이라고 했던 분들을 모르고 있었던게 얼마나 우리가 참 역사 인식이 또 우리의 문화에 대한 감각들이 떨어졌던가 하는 것들을 한탄하게 됩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성준 선생의 예술세계에 깃든 불교문화 유산의 숨결을 민속학과 불교학·무용학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는 자리가 됐습니다.

[인터뷰] 성기숙 /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우리 춤의 선조의 그런 발자취를 따라서 한국의 전통 무용이 무궁하게 발전을 기하는 그런 행사가 되도록 주최측도 열심히 노력을 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전통 춤의 사상적 근간을 이루는 불교 문화와 예술의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고 현대적인 계승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BS 뉴스 조윤정입니다.

영상 취재 = 김남환 기자

조윤정 기자  bbscho99@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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