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13 지방선거 경북 울진군수 선거에도 무소속 바람이 매서웠습니다.  

무소속 전찬걸 후보는 37.8%를 득표하며 현직 시장이자 무소속인 임광원 후보를 따돌리고 울진군수에 당선됐습니다.

2위인 임광원 후보는 27.5%, 자유한국당 손병복 후보 26.6%, 더불어민주당 강진철 후보 7.8%를 득표했습니다.

전 당선인은 “오늘 선거결과는 울진군의 진정한 변화를 갈망해 온 울진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이기 때문에 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높이 평가 하고 싶다"며 “선거운동 기간 비방과 흑색선전 등이 난무했지만 이제 모두 선거결과를 받아들이고 군민 모두가 화합과 전진의 길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울진군의 경우 단체장뿐 아니라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5명에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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