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위직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공상훈 인천지검장과 안상돈 서울북부지검장이 잇달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공 지검장과 안 지검장은 오늘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에 글을 올려 검찰을 떠나는 소회와 함께 사의의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김강욱 대전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최근 검사장 이상 고위 간부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검찰 고위직 인사가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고검장 승진자는 사법연수원 20∼21기, 검사장 승진자는 연수원 24기를 중심으로 25기까지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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