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17곳 중 14곳에서 당선자를 내 압승했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2곳을 차지하는 데 그쳤습니다.

민주당은 서울 박원순, 인천 박남춘, 경기 이재명 등 수도권 3곳을 싹쓸이해 처음으로 수도권 전체에서 승리했고, 최대 승부처로 꼽힌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당은 대구 권영진, 경북 이철우 등 두 명의 당선자를 배출하는 데 그쳐 참패했습니다.

이 같은 민주당의 압승 원인은 잇따른 남북·북미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이슈가 지방선거 전체를 관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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