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45개가 교체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9%에 해당하는 45곳이 신규 진입 또는 탈락하며 자리를 바꿨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7곳, IT·전기전자가 6곳 늘어난 반면 식음료는 9곳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진입한 기업 가운데서는 현대케미칼이 16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중공업에서 분할된 현대건설기계가 260위, 현대일렉트릭 321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STX를 비롯해 한화큐셀, 일진, 한국IBM, 하림 등은 500대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500대 기업의 매출 총계는 2천777조원으로 전년보다 8.2% 늘었고, 영업이익은 223조원으로 30.2%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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