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의 시·도지사를 포함한 4천여명의 지역 일꾼과 12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만 4천여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오늘 저녁 6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전국 254곳의 개표소에서 일제히 투표함이 열려 개표 작업이 시작됩니다.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르면 밤 10시 30분쯤 지방선거 당선자의 윤곽이 속속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실시되는 첫 전국 단위 선거인 데다, 미니총선 수준의 국회의원 재보선이 함께 치러지는 만큼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권에 큰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특히 북미 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과 민생 경제의 어려움 등 대내외 변수들이 선거 결과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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