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오늘 아침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청와대 인근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지난 2013년 4월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주민센터 앞에서 투표소 수어통역사 배치와 큰 투표용지 마련 등 장애인의 참정권을 보장해달라고 시위하는 단체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오늘 투표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수석, 비서관들이 모두 동행해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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