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시장의 주요지표인 시청률 조사에 대한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새로운 조사방식인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즉 코바코는 지난 1월부터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시청률만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시청자의 온라인반응을 수치화하여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콘텐츠 가치를 다각도로 평가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바코 관계자는 "콘텐츠 시청 행태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주요 선진국에서는 새로운 '미디어 도량형 데이터 산출체계'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디지털 경제의 확장으로 더욱 중요해지는 광고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육성을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콘텐츠 가치를 여러 각도로 평가해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이 시스템이 시청률 보조지표 활용방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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