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그동안 북한의 반대로 무산됐던 국제철도협력기구 정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늘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국제철도협력기구 OSJD 장관급 회의에서  북한이 찬성표를 던지며 만장일치로 정회원 가입이 통과됐습니다.

국제철도협력기구는 유라시아 대륙의 철도 운영국 협의체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포함해 28개국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중국횡단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를 포함해 28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국제노선 운영에 참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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