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더 연장될 것에 대비해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회담 준비상황을 잘 아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 정상이 회담을 계속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 정부 관계자들이 사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 있는 미국 관리들은 두 정상이 예정된 하루짜리 회담을 넘어 논의를 계속할 수 있도록 비상계획을 세워뒀으며, 이에 따라 둘째 날 장소 등을 미리 확보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현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이후 13일 귀국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있으며,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필요하다면 그날 을 넘겨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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