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학생이 일주일째 행방을 알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수원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25살 대학생 민 모 씨가 도서관에 다녀오겠다면서 수원시 권선구의 자택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민 씨의 휴대전화 신호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장소는 민 씨의 연고가 없고, 가족들도 알지 못하는 곳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죄 피해 가능성 등을 고려해 민 씨가 오간 장소 주변 CCTV를 조회하고, 통신·결제 기록에 대한 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등 민 씨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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