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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명소 '백령-대청-소청도', 세계지질공원 꿈꾼다환경부-인천시, 빠르면 다음달 국가지질공원 공식인증 추진
박성용 기자 | 승인 2018.06.06 07:00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서해5도, 특히 백령도와 대청도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지질명소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환경부와 인천시가 이곳에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면서 환경보존은 물론 관광활성화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서해 5도 환경기획 , 박성용 기자입니다.

 

서해의 해금강, 명승 8호 백령도 '두무진'

거친 파도가 10억년 모래바위를 천혜의 비경으로 빚어낸 모습이 '마치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모습같다' 해서 ‘두무진’이라고 부릅니다.

명승 8호 ‘백령도 두무진’은 조선조 광해군이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칭송할 정도로 ‘서해의 해금강’으로 손꼽힙니다.

지구의 속얘기를 고스라힌 담은 ‘진촌리 현무암’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 ‘소청도 분바위’.

인터뷰 1

[이수재 박사 /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

“이 분바위는 우리나라에서 대리석으로서 굉장히 희귀한 곳입니다. 그래서 일찍이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됐었고, 또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국가지질공원에서 요구하는 조건에서 가장 우수한 곳으로 평가된 곳입니다.”

한국의 사하라사막 ‘옥죽동 해안사구’와 백미터의 하얀 규암절벽 ’서풍받이‘, 천혜의 천연비행장 ’사곶해변‘까지,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는 우리 눈길을 놓아주지 않습니다.

인터뷰 2

[이수재 박사 /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

“국내에서 이렇게 지층의 모양이 한자리에서 명확하게 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은 매우 드뭅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는 10곳의 지질명소들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물범과 저어새, 다양한 역사문화까지 어우러지면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보고입니다.

환경부와 인천시는 이곳 지질명소들을 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로 선정한데 이어 후속작업을 거쳐 빠르면 다음달쯤 정식 인증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서해 백령-대청-소청도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위치

인터뷰3

[정연용 과장 / 인천광역시 환경정책과]

“반드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아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던지 이런 부분에 기여할수 있도록 준비를 착실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질과 생태, 문화적 우수성과 빼어난 해안경관을 감안하면 국가지질공원 인증은 물론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70년 남북갈등에 서해 최북단에 숨겨져 있던 서해5도.

이제 분단의 아픔을 딛고 남북화해와 생명치유의 생태계 보고로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박성용 기자  roy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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