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인체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동료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찍어 유포한 여성 모델의 첫 재판이 오는 18일 열립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25살 안 모씨의 첫 공판을 18일 연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지난달 1일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 자신이 직접 찍은 남성 모델 A씨의 나체 사진을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안 씨는 홍익대 회화과 크로키 수업에 피해자 A 씨와 함께 누드모델로 일하러 갔다가 휴게공간 이용 문제를 두고 A씨와 다투게 되자 몰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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