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웅전 앞마당서 열려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진해 대광사 산사음악회에서 '두번째달과 소리꾼 고영열'의 무대 모습.
진해 대광사 산사음악회 동참 불자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 자락에 위치한 대광사가 2일 오후 대웅전 앞마당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를 열었습니다.

불국사 말사인 대광사는 연중 체험형 템플스테이를 통해 지역내에서 어린이·청소년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사찰로, 이날 산사음악회 1부는 청소년들의 무대로 활기차게 시작됐습니다.

진해청소년전당 동아리모임인 댄스팀 '베이직'과 '일루션'의 공연 모습.

진해청소년전당 동아리모임인 댄스팀 '베이직'과 '일루션', 보컬팀 '비투케이원'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고, 걸그룹 '힌트'의 무대도 선보였습니다.

대광사 저녁예불 모습.

이어, 대광사 회주 운성스님과 진해불교사암연합회 회장 해초스님 등 500여 사부대중들이 동참한 가운데 저녁예불을 봉행하고, 산사의 밤을 아름답게 꾸민 2부 본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대광사 반야찬불단 음성공양 모습.
초청가수 조관우의 무대.

본무대에서는 대광사 '반야찬불단'의 음성공양, '두번째달'과 '소리꾼 고영열'의 무대, 초청가수 서정아, 조관우의 공연이 이어지며, 동참 불자들의 흥을 돋우웠습니다.

대광사는 해마다 부처님오시날 직후 산사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20회째를 맞았습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대광사 주지 서경스님.(사진 왼쪽)

대광사 산사음악회에 대해 주지 서경스님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미래 사회 주역인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