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불교와 관련한 교육, 명상수행, 역경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된 나란다불교학술원이 설립 1주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오늘(2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보리도차제광론’ 1권 출판기념회와 라다크불교대학과 MOU, 티벳문화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깨달음의 이르는 길을 순서대로 일러준다는 뜻의 ‘보리도차제광론’은 학술원 역경사업의 첫 결과물로 불교의 궁극적 종착지인 붓다로 이끄는 안내서입니다.

[인서트/박은정/사단법인 나란다불교학술원]

“저희가 단순히 번역에 그치지 않고 번역을 통해서 ‘람림’의 법문을 듣고 ‘람림’을 수행하는 모임들을 가졌으면 합니다. ‘람림’의 공부나 수행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저희 나란다불교학술원으로 연락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어 학술원 목적사업인 학술교류와 교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도 라다크불교대학과의 MOU 체결식도 진행됐습니다.

또 티벳문화를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 수 있는 이치우 작가의 사진전도 함께 열렸으며, 전시는 오는 8일까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