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트럼프 대통령을 만납니다.

미 백악관이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김 부위원장과의 면담 일정이 적시되어 있지 않아 둘의 회동은 당초 예상보다 늦은 오후 1시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어제 뉴욕에 도착한 김 부위원장은 뉴욕 밀레니엄 힐튼 유엔 플라자 호텔에서 하룻밤을 더 묵은 뒤 오늘 오전 일찍 육로를 이동, 워싱턴DC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는 한편, 고위급 회담에서 있었던 북미간 논의사항에 대한 김 위원장의 최종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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