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의원이자 의성 고운사 조실인 근일대종사의 법어를 엮은 책 ‘무량수전 사자후’가 발간됐습니다.

스님의 상좌 모임인 봉황선회가 원력을 세워 만든 책은 많은 이들에게 스님의 말씀이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11편의 법문을 골라 실었습니다.

1980년 조계종 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로 부임한 현봉 근일대종사는 35년간 매달 철야 참선법회를 이끌며 사부대중의 수행정진을 지도해 왔습니다.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은 “이 책이 상대유한의 세계에서 절대무한의 세계를 추구하는 바른 길잡이가 되리라 믿는다”며 “큰스님의 법어집이 수많은 인연 중 가장 소중한 인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