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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재 “김성환 재임 8년 노원구 재정자립도 줄곧 꼴찌...홍준표-추미애 누가 존재감있나?, 대표 흔들기는 치명적"[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6.13주인공은 나야나] 강연재 자유한국당 서울 노원병 후보
아침저널 | 승인 2018.05.31 10:14

□ 출연 : 강연재 자유한국당 후보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6.1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이 돼서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서 전국 12개의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선출되는데요. 어느 정당색이 더 많아지느냐에 따라서 원내 1당이 바뀔 수가 있어서 경쟁이 아주 치열합니다. 오늘 노원 병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강연재 자유한국당 후보, 이준석 바른미래당 후보가 출마를 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오늘은 먼저 자유한국당 강연재 후보와 이야기 나눠보죠. 강 후보님 안녕하세요? 

▶강연재: 네 안녕하세요.

▷전영신: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이라 마음이 바쁘시죠? 

▶강연재: 네 그렇습니다. 여러 가지 준비도 해야 되고요.

▷전영신: 먼저 출마의 변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연재: 한 마디만 해야 되나요? 

▷전영신: 두 마디 하셔도 되고요. 뒤에 질문들이 많아서.

▶강연재: 네 그렇습니다. 저의 출마의 변은 이번 선거의 의미로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겠는데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1년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있어야 되는 선거입니다. 1년 동안 내로남불식 적폐 청산, 그리고 일자리 정부를 자청했지만 사실 민생을 더 파탄시켰고 또 평화를 얘기했지만 아마추어적이고 감성적인 대북 처신이 문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쨌거나 대한민국에는 오른쪽 날개도 바로 서고 또 그래서 권력의 균형과 견제를 이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출마를 했고 또 서울 노원 병은 지방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300명 중 한 명을 뽑는 선거이고 정부를 견제하는 국회의 일원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제가 국민을 대변하는 그리고 또 노원 병의 현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는 그런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영신: 지금 노원 병에서 경쟁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후보, 바른미래당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평가를 좀 하신다면은요? 

▶강연재: 평가요? 김성환 후보님은 언론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신 거 같고 저도 사실 잘 모르는 분입니다. 그런데 선거에 나와서 보니 그분의 내세우는 관점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지역 정치를 했다는 것 그리고 지난 8년간 구청장을 했다는 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에는 그것이 오히려 저는 이 분의 약점으로 보여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전영신: 어떤 면에서 그렇게 생각하세요? 

▶강연재: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길어지는데 이 분이 8년간 구청장을 하시고 보궐이 되는 바람에 바로 나오신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그 8년간 구청장 하시는 기간 동안 8년 연속 노원구가 서울시에서 재정 자립도를 꼴찌로 했습니다. 1, 2년도 아니고 8년 내내 했거든요. 이 재정 자립도라는 것은 구의 어떤 발전 경제적인 능력 그리고 수준을 어느 정도 의미하는 척도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있어야 될 거 같고. 또 이분의 이번 구청장 공략이나 이런 것들을 제가 또 좀 봤는데 마치 구청장 3선을 나오시는 듯한 그러한 공략과 출마의 뜻 이런 것들이 과연 구청장이 아닌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 적합하신 분인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준석 후보는 글쎄 특별한, 저랑 같이 키즈 이런 얘기가 나왔었는데 보여지는 것과 달리 저는 이준석 후보와는 10살 이상 차이가 나고.

▷전영신: 아 그러십니까? 

▶강연재: 네 저는 40대고요. 그리고 저는 키즈 3명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그리고 변호사를 14년째 하고 있는 경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준석 후보와는 다르다, 40대 기수다, 그리고 사회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사회 경력자다, 이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영신: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강동에서 출마를 하셨는데 이번에 자유한국당으로 노원 병에 출마를 하셨어요. 어떤 정치적인 소신을 따르신 건가요? 

▶강연재: 이 부분은 저도 설명을 드릴 수 있을 때마다 드리고 싶은 내용인데요. 일각에서는 제가 당을 많이 옮겨다녔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제가 당을 옮겨다닌 게 아닙니다. 팩트를 정확히 해야 되는데 저는 애초에 안철수 당시 무소속 의원이실 때 새정치연합이라는 창당을 하신다고 했을 때 합류했습니다. 그래서 새정치연합 당원이 됐고 그런데 안철수 분이 민주당과 합당을 했죠 갑자기. 그래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됐고 그래서 제 당적이 변경된 겁니다. 그러다가 또 합당하니 이게 아니네 하고 또 탈당을 하시면서 국민의당을 만들었죠. 그래서 저는 국민의당이 이번에 좀 제대로 된 새정치를 해보겠다 하고 이제 참여해서 서울에서 출마까지 한 겁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당 없어졌죠. 저는 불과 몇 달 전에 국민의당이 없어질 거라고 생각을 했고 외부에서도 아시는 분들은 아셨고 그랬기 때문에 더이상 여기에 계속 몸담으면서 타인에 의한 당적 변경 원하지 않았고 없어질 당이기 때문에 제가 나온 겁니다. 그리고 나와서 잠시 휴지기를 가졌고요. 그 과정에서 중도 정당은 없다 그리고 중도라는 것 자체가 정치이념이 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정당은 없다.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정당 정치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있다라고 치면 저는 원래도 국민의당 안에서 우클릭의 소리를 많이 냈던 대표적인 사람 중의 한 명이었기 때문에 민주당으로 갈 이유는 없는 것이고요. 우리나라 보수 정당인 자유한국당에 가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 저의 이 흐름은 이렇게 왔는데 자꾸 뭐 당명이 바뀐 걸 가지고 제가 새정치에 있었다가 민주당을 갔다가 국민의당 갔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맞지 않고요. 제 소신이 바뀐 것도 아닙니다. 저는 합리적이고 새로운 보수를 추구하는 사람이고요. 그것을 중도를 표방한 정당에서 해보려고 했지만 그게 아니었다고 판단을 하고 또 그 당은 없어졌고 그래서 보수정당에서 역시나 새로운 보수 신보수의 모습으로 젊은 보수의 모습으로 제 소신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전영신: 일각에서는 서울 노원 병은 안철수 후보에게는 첫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준 정치적 고향과도 같은 곳인데 강 후보님의 노원 병 출마는 사실상 한때 안철수 키즈였던 분으로서 정치 도의를 상실한 게 아니냐 이런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을 하시겠습니까?

▶강연재: 저는 그 비판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고요. 지역구에 출마를 해서 당선을 시켰으면 지역을 지키거나 지역에서 계속 민심으로부터 지지를 받아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역에서 당선을 시켜줬다고 해서 그 지역이 개인의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마치 노원 병이 안철수 지금 서울시장 후보님의 것이고 또 그 지역에 계신 분들이 지금도 안철수 후보님을 해바라기 하고 있다라는 걸 전제로 정치적 도의를 얘기해야 맞는 것인데 그렇지 않다라고 보고요. 저는 오히려 노원 병 분들에게 안철수 후보께서 정치적 도의를 다 했는가. 그 두 번씩이나 찍어줬어요 사실은. 그런데 총 의원을 하신 건 3년입니다. 그런 상황 그 정도로 뭔가 큰일을 하기 위해서 미뤄졌을 때 과연 그것에 대해 보답했습니까? 대선 때 3등하셨고 또 많은 실망을 줬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다면 노원 병 분들께 보다 새로운 인물이 그리고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우파 정당에서 좀 나와줘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뭐가 잘못된 것인지 저는 모르겠고 그리고 실제로 지역을 다녀보면 제가 안철수 지금 후보님과 연결이 돼서 많이 기사나 이런 것들이 나갔음에도 불구하고요. 저를 많이 알아보시는데 저한테 안철수 후보님 얘기를 하시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 그걸 보고 저도 조금 의외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은 지역에 가서 안철수 후보님에 대한 저의 입장을 좀 해명도 드리고 그러려고 준비를 나름 했는데 아무도 얘기를 안 하셔서 사실 그럴 말을 할 기회도 지금 없이 운동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홍준표 대표에 대해서는 지금 당내에서 '백의종군해라' 이런 요구도 있고요. 지방선거 후보들이 홍 대표를 기피한다는 얘기도 지금 많이 나오는데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강연재: 저는 막상 현장에 나가보니까 사실 홍준표 대표님에 대해 불만이 있는 분도 계시고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계속 막말론으로 몰고 가는데 홍 대표 말이 잘못된 게 뭐가 있느냐 이런 말을 하시는 분도 또 계시고요. 그래서 정치적 견해를 달리하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뭐 당연한 건데 다만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홍 대표님이 만약에 없었다면 지금의 자유한국당이 이만큼 존재감이라도 살릴 수 있었을까. 계속 회자가 되고 있죠. 반대로 집권여당의 대표는 사실 존재감이 집권여당의 대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저는 존재감이 없다고 봐요. 그런데 만약에 홍준표 대표가 아닌 누군가가 지금의 그런 정도로 했다면 과연 모든 게 불리한 야당 입장에서 지금 어떻게 됐을까 이런 생각도 해봐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또 무엇보다는 진짜 이 싸움터에 나와서 막상 당사자가 돼서 싸우는 후보들 입장에서는요. 선거를 보름 앞두고 당내에 이런 얘기가 나와서는 정말 안 됩니다. 홍 대표님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이런 식의 분란과 내부조차 제대로 돼 있지 않아서 흔들기가 시작됐다라는 것이 더 치명적인 겁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전영신: 만약에 이번에 당선이 되시면 어떤 정치 하고 싶으세요? 

▶강연재: 어떤 정치라고 하시니까 좀 막막한데 먼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저는 국회에서 지금 높은 지지율을 믿고 독주하고 있는 정부를 견제하는 것이 원래 국회의 역할이었습니다. 그런데 집권여당은 정부 견제가 아니라 아예 정부의 앵무새 같은 역할 정부의 거수기 역할만 하고 있고 반면에 제1야당은 자유한국당은 힘을 잃은 상태에 있기 때문에 제가 국회에 들어가서 정부도 견제하고 또 대한민국 권력 견제 국민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제1야당이 건강하고 또 올바른 모습을 좀 많이 보여드리는 그런 정치하고 싶습니다. 

▷전영신: 노원구에서 지금 가장 우선순위로 챙겨야 될 지역 현안 꼽으신다면요? 

▶강연재: 네 모든 후보들이 온갖 공략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우선순위라고 한다면 저는 사실 지금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님하고 생각이 좀 비슷한 사람입니다. 원래 같은 당이라서 그렇다기보다 개인적인 제 생각과도 좀 많이 비슷한 것이 아직도 서울은 개발돼야 할 곳이 훨씬 많습니다. 특히 강북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투기 지역으로 지금 노원구를 묶어놓는다든지 재개발, 재건축에 찬물을 끼얹는다든지 이런 거는 지금 노원구에 전혀 맞지 않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재정 자립도가 서울 꼴찌를 하고 있는 구입니다. 더 개발돼야 되고 더 활기를 띄어야 되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일단 투기 지역에서 해제를 하고 또 재개발, 재건축을 기존에 계시던 분들의 거주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그런 차원에서 재개발, 재건축은 빠르게 추진돼야 된다 그리고 또 이거는 제 개인적인 것과도 연결돼 있습니다만 제가 또 3남매 엄마다 보니까 교육, 양육 문제 관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 부분은 당장 제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원래 노원이 교육특구로 굉장히 뜰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국제화 교육특구라고 지정도 된 적이 있어요 몇 년 전에. 그런데 이후로 그 이름에 맞는 활성화는 전혀 안 돼 왔거든요? 오히려 교육을 좇는 사람들이 예전에 노원에 왔었다면 지금은 별로 안 옵니다. 그래서 교육특구라는 이름에 걸맞은 교육 과제에 대해서 제가 좀 중점적으로 일을 해볼 생각입니다. 

▷전영신: 그리고 창동 차량기지 개발 이것도 지금 핵심 이슈로 꼽히는 거 같던데요? 

▶강연재: 그러니까요. 그 노원 병에 소위 사골 공략이라는 게 있습니다. 사골 공략. 매번 울궈먹어서 더이상 뭐 나올 것도 없는 사골 공략인데 지금 민주당 후보로 나온 김성환 후보께서도 8년 전에 처음 구청장 후보 나가실 때 8년 전의 그 분의 공략집을 보면 창동 차량기지와 도봉 운전면허시험장을 합쳐서 제2의 코엑스로 조성하겠다 이런 말씀 하셨습니다. 그게 8년 전 얘기인데 지금 도봉 운전면허시험장 같은 경우는 이전이 확정돼 있지도 않은 상태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부터 빨리 확정짓고 그리고 창동 차량기지와 도봉 운전면허시험장은 같이 개발돼야 더 큰 시너지가 있기 때문에 도봉 운전면허시험장 이전·확장 문제, 그다음에 그 이후에 이곳에 어떻게 할 것인가는 성급하게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장밋빛 공약을 남발해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 입각하여 다른 유관기관들이 다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전문가와 함께 마스터플랜을 세워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영신: 끝으로 왜 이번에 강연재여야 하는지 지지 호소하실 시간 30초 정도 드리겠습니다.

▶강연재: 감사합니다. 시간이 30초라서 실제로 일은 정당이 아니라 사람이 합니다. 성과를 내는 것도 사람이 하고요. 지역을 바꾸는 것도 사람이 합니다. 당 지지율에 후보의 능력이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당 지지율에 얹혀서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300명 중 1명이 선출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 대해서 좀 더 살펴봐주시고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영신: 여기까지 말씀 나누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연재: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6.13 재보궐 선거 노원 병에 출마한 강연재 자유한국당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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