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M공장이 본사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공장 가동 22년 만에 폐쇄됩니다.

한국 GM에 따르면 군산공장은 내일자로 공식 폐쇄되며 희망 퇴직자들도 내일 모두 퇴사 처리됩니다.

이에따라 그동안 군산공장에서 생산해 온 준중형차 크루즈와 다목적차량 올란도는 남아있는 재고 물량만 올해말까지 판매하고 단종됩니다.

한국 GM 군산공장 근로자는 당초 천8백명에서 지난 2월과 3월 1차 희망퇴직 천 백여명과 지난달 2차 희망퇴직 80여명이 퇴사하면서 612명만 남게됩니다.

이들 가운데 4백여명은 3년 무급휴직에 들어가며 나머지 2백여명은 부평과 창원 등 다른 공장에 전환배치됩니다.

한편, 정부는 폐쇄 후 남는 군산공장을 매각하거나 자동차 생산이 아닌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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