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협의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미국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철 부장은 오늘 오전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내일 오후 1시 뉴욕행 중국국제항공 항공편 탑승객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이징 공항에서는 김영철 부장과 함께 대미외교 담당인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대행도 목격됐습니다.

이에 따라 북미 실무회담 진척과 맞물려 김영철 부위원장이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북미간 고위급 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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