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홍기삼 총장은
이르면 내년 가을,늦어도 내후년 봄에
일산 불교병원을 개원할 계획이라며
불교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홍기삼 총장은 17일 본관 총장실에서
교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빠른 시일안에
병원을 개원하겠다는 의지는 확고하지만
무리하게 개원해서도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총장은 병원을 개원하려면 6백 50억원 정도가 필요하다며
종단 차원에서 교구본사별 분담금 등을 통해
자금 지원을 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제약 회사 설립과 약초 보급.판매 등의
수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학교 소유의 토지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총장은 이와함께 부총장의 신의 은총 발언 등
최근 건학이념 훼손시비와 관련해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참회한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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