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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가계 빚이 천460조원대로 늘어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이 비유럽 국가 중에는 최초로 '유레카 파트너국'으로 승격했습니다.

주요경제뉴스종합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으로 시중금리가 상승하면서 가계 빚이 소득보다 빠른 속도로 불어나 사상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중 가계신용'을 보면 올해 3월 말 가계신용은 천468조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무려 17조2천억원이 늘었습니다.

정부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가계 빚은 여전히 소득보다 훨씬 가파르게 증가하며 가계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내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연 1.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가와 경기 모두 한은이 금리인상에 선뜻 나서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비유럽 국가 중에는 최초로 '유레카 파트너국'으로 승격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유레카에서 주요 정책 결정 시 의결권을 갖게 됐고, 3년마다 해야 했던 준회원국 지위 갱신을 면제받아 사실상 정회원국과 동등한 위치를 갖게 됐습니다.

유레카는 1985년 독일·프랑스 주도로 시장 지향적 산업기술개발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세계 최대 연구개발(R&D) 네트워크로 총 45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미국발 반도체 훈풍을 타고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4포인트 오른 2,471.9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로는 6거래일 만에 최고치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0포인트 내린 869.1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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