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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 되면 종무과를 만들어 전통사찰 보수 지원 등 불교계 여러 현안들을 해결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 종로에서 불교계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지사 재임시절에 우리나라 최초로 경기도내에 종무과를 신설했다”며, 서울시 종무과 신설을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김 후보는 서울에 종무과가 신설되면, 전통사찰의 보수정비와 수행환경 보존, 불교문화 행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종무과 신설 이유로, 서울시의 정신적 가치를 보존하고 알리는 일을 종무과를 통해 종교계와 적극 협력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조계종의 역사문화관광자원 조성불사에 대해 찬성의 입장을 전하면서도, 조계사뿐만이 아니라 서울지역 여러 고찰들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안 후보와 생각이 같다면 마다하지 않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러지 않은것 같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이건식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 불교총괄특보는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설 원심원사 복원과 태고문화축제 지원 등 친불교정책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처님오신날에 조계사와 길상사, 도선사, 안국선원 등 7군데 사찰을 참배했다며, 이같은 친 불교적 행보로 불자들이 김문수 후보를 애칭으로 ‘문수동자’라 부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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