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올해 추경 예산이 확정되면서 추가로 확보한 예산을 관련 분야에 집중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710억원의 예산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과 맞춤형 농지지원, 농업자금 이차보전 등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청년들의 영농 창업 활성화와 농촌 정착지원, 농업생산기반 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양수산부도 확정된 추경예산에 8개 사업, 587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친환경 고효율 선박 대체 건조 지원사업이나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 사업, 지역수산 자원회복을 위한 서식장 조성, 항만내 선박배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육상전력공급설비 사업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해수부는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과 통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고 조선·기자재 업계에 일감을 제공하고, 해양관광 및 수산업 육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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