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지역 외국인 선원을 대상으로 나라별 요리방법이 수록된 책자를 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책자에는 선원들이 쉽게 조리할 수 있고 영양적 균형이 맞는 식재료, 양념, 조리방법 등을 상세히 수록했습니다.

이번 요리책자 배부는 지난달 외국인 해⋅수산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선원들이 한국음식에 적응하기 어려워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추진하게 됐습니다.

한편 울진해경은 영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등 7개 언어 20명의 민간통역인을 통해 외국인선원의 인권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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