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내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늘부터 모레까지 특별경계근무를 펼칩니다.

특별경계근무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많은 사람이 전통 사찰과 산을 찾아 연등행사에 참여하고, 촛불 사용도 늘어나면서 산불 위험이 커진 데 따른 겁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통사찰에서 2백62건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으며,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35.8%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청 직원들은 긴급대응체제로 전환해 주요 사찰 주변에는 소방력과 안전 요원이 전진 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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