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제20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사랑 나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어제(17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헌혈장학생, 총장, 대학교직원과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어제(17일)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 '제20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 이날 헌혈행사는 오후 6시까지 총 8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모아진 헌혈증서는 백혈병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될 계획입니다.

또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은 이번 축제부터 대학 측에 헌혈장학금 지급을 신설하고, 2년간 20회 이상 헌혈한 다회헌혈자인 강태우, 우수진, 이정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1999년 시작된 대구보건대 헌혈캠페인에는 올해까지 1만7000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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