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6.13 주인공은 나야나 ] 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후보

 

□출연 : 박정오 자유한국당 성남시장 후보(5월 16일 방송)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6.13 주인공은 나야 나> 순서입니다.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과의 인터뷰 시간으로 저희가 마련을 했는데요. 오늘은 이재명 전 시장의 경기지사 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성남시로 가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후보, 자유한국당 박정오 후보, 바른미래당 장영하 후보가 성남시장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먼저 자유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예비후보 만나보도록 하죠. 자 박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박정오: 예 안녕하세요 박정오입니다. 

▷전영신: 네 먼저 모든 후보들께 동일하게 드리는 질문입니다. 왜 성남시장에 나서게 되셨는지 출마의 변 한말씀 하신다면은요.

▶박정오: 네 저는 성남시 부시장을 비롯해서 4개 시의 부시장을 지냈고요. 중앙부처 과장, 국장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행정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살려서 성남시를 품격있는 도시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그래서 보통 정치가들이 자기 정치하면서 화려한 언변을 구사하지만은 저는 시민을 위해서 묵묵히 일하는 일꾼 시장 사실 오성수라는 전 시장이 있었는데 제 모델이 오성수 모델인.

▷전영신: 아 그러세요? 어떤 면에서 그렇게 벤치마킹 하고 싶으십니까? 

▶박정오: 그분 정말 시민만 바라보고 특히 서민들 아픔을 가장 알면서 서민들을 위해서 일했습니다. 
▷전영신: 그러면 이재명 전 시장의 8년간의 시장은 어떻게 평가를 하시겠습니까?

▶박정오: 제가 이재명 시장을 부시장을 했기 때문에 정말 평가는 좀 부담스럽긴 한데요. 이재명 시장 일부에서는 열심히 일했다 이런 평가도 있고요. 대체로 자기 정치했는 거 아니냐 포퓰리즘을 일관했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적 견해도 많습니다. 

▷전영신: 성남시가 청년 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비 지원 이렇게 3대 무상복지를 실현하고 있는데 만약 당선이 되시면 이런 정책들 그럼 계속 유지를 하시겠습니까?어떤 생각 갖고 계신가요? 

▶박정오: 기본적으로 전임자가 한 정책을 바꾸고 이러면 좀 문제가 있고요. 그래서 저는 좋은 정책은 받아들이고 조금 안 좋은 정책은 개선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영신: 또 한 가지 주목을 받았던 부분이 대장동 개발 이익금 1800억 원 이거 시민들에게 배당하겠다 지역 상품권으로 나눠주겠다 이재명 전 시장이 발표를 했었죠.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정오: 서민들에게 돈을 나눠주겠다 시민들에게. 이런 부분이 포퓰리즘 정책의 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 포퓰리즘 정책은 시민들이 비난하면서도 또 효과가 있는 측면이 있어서 이재명 시장이 이런 점에서 재미를 톡톡히 봤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저는 산후조리원비나 무상교복 이런 부분은 어느 정도 받아들이겠지만은 청년 배당은 조금 개선이 필요하고 현금을 나눠주는 정책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그리고요 지금 경쟁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은수미 후보지 않습니까? 이 후보에게 제기된 의혹들,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이런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단수 공천된 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정오: 예 뭐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은수미 후보가 조직폭력배로부터 기사하고 차량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연일 대서특필됐지 않습니까. 이런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후보를 공천했다는 것은 제가 볼 때는 당 지지율 높으니까 어떤 후보가 내도 당선 안 되겠냐 그런 민주당이나 현 집권층의 오만을 드러낸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행정을 오래했지만 시장은 이권 관련 일이 많고 또한 중요한 가치 결정을 해야 되는 그런 자리에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떤 지도자보다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자리인데 정말 자기 주변도 조직폭력배 얘기 나올 정도로 자기 주변 관리가 소홀히 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시장이 되면 어떻게 더 압력도 많고 유혹도 많은데 제대로 직책을 수행할 수 있느냐. 저는 그래서 은수미 후보는 자격이 없는 후보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전영신: 그런데 그럼에도 지금 후보 지지도에서 은수미 후보가 야당보다 크게 앞서는 걸로 지금 나오잖아요 그건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박정오: 예 그건 일부 언론에서 그런 보도가 됐는데요. 저희 당에서 조사나 또 제가 바닥에 나가보면 그렇게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는 것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러면 그 지지율 차이가 크진 않지만 그래도 후보님 입장에서는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되는데 어떤 복안이 있으신지요.

▶박정오: 예 저는 인물론으로 승부를 할라 그럽니다. 

▷전영신: 인물론으로요 예.

▶박정오: 예. 시장은 기본적으로 정치가보다는 행정가가 커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저는 행정 경험이 풍부한 행정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성남시에는 현안 사항이 굉장히 많습니다.

▷전영신: 어떤 현안 사항들 꼽으시겠습니까?

▶박정오: 특히 지금 지역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이런 부분이라든지 어르신 문제, 청년 문제 이런 게 풀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민들에게 화려한 언변을 구사하고 이런 거보다는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풀어나가는 그런 시장이 되고 싶습니다. 

▷전영신: 좀 구체적으로 말씀해줄 수 있으실까요 그런 부분에 대한 대책 마련돼 있으십니까? 

▶박정오: 예. 지역경제 활성화 부분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전영신: 간단 간단하게 좀 요약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정오: 제가 식당이나 미용실 가보면요 세 집 중에 한 집이 지금 문을 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상공인 지원에 정말 시정에 최우선을 둘려 그럽니다. 

▷전영신: 소상공인 지원에 최우선을 두신다.

▶박정오: 예 예

▷전영신: 알겠습니다. 끝으로 지금 시간이 많지가 않습니다. 왜냐면 후보님들 저희가 동일하게 시간을 드려야 돼서요. 끝으로 왜 박정오여야 하는지 지지를 호소하실 시간 30초 정도 드리겠습니다.

▶박정오: 저는 현안 해결에서 많은 경험이 있고 그래서 적임자라고 생각하고요. 특히 이재명 시장 시절에 공무원 조직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그런 공무원 조직을 시민을 위해서 시장이 아닌 시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그래서 능력 있고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그런 행정 풍토를 만들고 싶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정오 성남시장 자유한국당 후보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정오: 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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