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늘(17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청년 창업농 192명에게‘희망 바우처카드’를 전달했습니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농업인력의 고령화, 후계 인력 급감에 대응하고 6차 산업화와 ICT기반 첨단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부를 키우기 위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사업 대상자 192명을 선정했습니다.
이는 전국 천200명의 16%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이들 청년창업농에게는 3년간 매월 80만∼100만원 상당의 청년창업농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고, 3억원 한도의 후계농업 경영인 창업자금(융자)도 별도 지원합니다.
청년창업농 희망 바우처카드는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청년농업인이 FTA 확산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심화되는 현실에서 개인과 지역농업에 대한 비전을 마련, 경북 농업의 희망이 되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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