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함께 투숙하던 여성을 감금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감금,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52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성동구 도선동 한 모텔에서 32살 여성 B씨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다음날 B씨가 방을 나서려 하자 성관계를 요구하며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모발을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와 B씨에 대해서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있는지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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