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15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민 교육감은,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하면서 백년대계 미래교육의 문을 열겠다며’ 다시한번 교육감으로 만들어달라고 말했습니다.

민 교육감은, 교육감 초선 당시 공약한 교복비와 통학비를 지원하고, 맞벌이 가정의 초등 돌봄을 100% 지원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교복비 지원의 경우, 도의회에서 교복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야 선거법 논란을 없앨 수 있다며, 도의회가 새로 구성되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교복비 지원을 논의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와 협력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 교육감은 또, 지역 캠퍼스형 고교인 강원 행복고등학교와 수학.영어 기초교육 책임제, GMO 없는 행복 급식, 교권보호 등 주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민 교육감은 16일 예비 후보 등록과 함께 직무가 정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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