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산업단지에서 화학, 수질등 유출사고에 대비한 대규모 훈련이 실시됩니다.

환경부는 내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안성제4산업단지 내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대규모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일 훈련은 금강유역환경청 등 13개 공공기관에서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과 달리 대규모 유해화학물질 유출상황과 수질오염에 대비한 복합재난을 설정해 실시합니다.

훈련은 각 기관 임무와 역할 등을 점검하는 토론형 훈련과 재난에 따른 협력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현장합동훈련으로 실시되며 실제 현장에서의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관별 협력체계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환경부는 도출된 개선사항을 관련 매뉴얼에 반영해 현장활용 안내서로 개편하고 관련 대응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성공적인 훈련으로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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