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수성구 연호동·이천동 일대를 '대구 연호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주민 의견청취와 공람을 내일(1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전체 주택의 절반 이상을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등 공공주택으로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꾀하는 것입니다.
대구시는 범안로를 기준으로 서편은 공공주택과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 단지를 조성하고 범안로 동편은 법조타운을 비롯한 역세권 업무·첨단산업구역으로 조성합니다.
주민 의견청취와 공람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지구 지정을 끝내고 내년에 지구계획을 수립한 뒤 2023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박명한 기자
mhpark@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