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전경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GIMB)가 이달까지 해양수산부 등 3개 부처 5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습니다.

부처별로는 해양수산부가 1개,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각각 2개씩입니다.

이에 따라 3년 간 국비외 지방비 등 3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사업추진에 따라 1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됩니다.

중소벤처부에는 ‘풀뿌리 기업 육성사업’과 ‘지역특화 산업 육성기업 지원사업’이 선정돼 국비 15억원과 지방비 2억원을 지원받아 바닷물을 활용한 고부가 기능성제품 개발로 지역 내 바이오 뷰티산업 중소기업을 육성합니다.

농식품부는 ‘농생명 산업기술 개발사업’과 ‘녹식품 연구성과 후속 지원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농가와 기업 활성화를 위한 ‘스타(Star) 상품’ 개발을 나섭니다.

해수부에는 ‘경북 어촌특화 지원센터’ 조성사업이 선정돼 3년간 국비와 도비 15억원을 들여 어촌특화를 위한 업무지원 전담기구를 조성합니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역점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 중 하나입니다.

경북도는 올 하반기와 내년 이후에도 국가 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부족한 재정 확보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산하기관에서 이런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동기부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05년 설립한 해양바이오 분야 전문기관으로 해양생물과 해양신소재 분야 R&D 핵심기능과 함께 창업보육,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산업분야에도 역량을 넓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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