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섭니다.

박 시장 선거캠프는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보등록을 최대한 늦추려 했지만 서울지역 더불어민주당 각 단위 후보들의 적극적 도움 요청이 있었다"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서울시장 직무가 정지되고, 서울시는 윤준병 행정1부시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됩니다.

박 시장은 내일 오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회의를 주관하고, 서울의료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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