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바다·수평선·가족·연등·나의 부처님' 시제로...충렬여중 김예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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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보타산에 자리한 대성암이 12일 경내에서 지역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을 열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성암 백일장은 '바다·수평선·가족·연등·나의 부처님' 등 5개 시제 중 하나를 선택해, 시와 수필 형식으로 글짓기를 하도록 했습니다.

통영 대성암 '제4회 백일장' 모습

대상 수상작은 충렬여자중학교 3학년 김예지양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습니다.

백일장 뒤 레크레이션 모습.

이날 청소년들은 백일장이 끝난 뒤 대성암에서 점심공양을 하고, 법명스님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에도 참여하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대성암 주지 승원스님.

대성암 주지 승원스님은 "문학과 예술의 고장인 '통영'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글쓰기의 즐거움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백일장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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